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펄프 픽션 (문단 편집) == 특징 == 내용은 그야말로 [[장르문학]]의 종합 선물세트. 모험물, 미스테리물, 판타지(소드 앤 소서리 스타일 판타지가 이 시기 태동), 호러, 오컬트, 로맨스, SF, 서부극, 전쟁물, 영웅물, 탐정물 등등 닥치는 대로 쑤셔넣었고 강도, 살인, 성, 폭력, 약물을 소재로 하는 등의 자극적인 범죄물도 판을 쳐서 '전체적인 질'은 종이질에 비길 만큼 '낮았다'. 그래서 펄프 픽션이라는 단어는 '''저질, 싸구려 소설'''이라는 뜻으로 굳어버렸다. 게임 [[심즈 3]]에서 컴퓨터로 펄프 픽션을 쓸 수 있는데, EA 코리아의 해당 상호작용의 한국어 번역은 '''쓰레기 소설 집필'''이며 글쓰기 레벨이 바닥이어도 쓸 수 있는데다 쓰는 속도는 빠르지만 고료가 처참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배고픈 작가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생계수단이자 자신의 글을 대중에 펼쳐내는 훌륭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이름만 대면 아는 고명한 작가들이 펄프 매거진을 거쳐가면서 많은 펄프 픽션을 기고하여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쳐냈고, 또한 독자들 역시 펄프 픽션으로 장르를 접하면서 현대 장르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해외의 유명 편집자들이 이러한 잡지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것도 펄프 매거진을 통해 소설계의 구도가 잡힌 전통에 기인한다. 물론 싸구려 잡지라 그런지 아주 많은 돈은 벌지 못했다. 작가 중 한 명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만 해도 늘그막인 1950년대에 원작 소설들을 드라마화했을 당시, 소설로 수십여년동안 써온 돈보다 드라마 판권으로 받은 돈이 훨씬 더 많았다고 뭔가 씁쓸한 반응을 보인 걸 봐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판타지]], [[사이언스 픽션|SF]] 장르도 펄프 픽션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일부 SF팬들은 SF의 원류를 유토피아, 꿈,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찾곤 하지만 SF를 하나의 장르로 정착시키고 팬덤을 만들어 낸 것은 그보다 후대의 펄프 픽션 작가들이었다. 판타지의 경우 영웅 주인공이 검과 마법의 세계를 다니며 악당을 물리치는 소드 앤 소서리 장르는 펄프 픽션에서 써먹던 대표적인 형식이며, 이러한 펄프 픽션을 보고 자란 계층이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만들고, 그것들을 플레이한 세대가 [[Warhammer|워해머]],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만들었다. 현대 미국 [[슈퍼 히어로]] 만화도 종이 질이나 잡지식 형식으로 보자면 펄프 픽션의 먼 친척내지 후손쯤 된다. 내용상으로도 펄프 픽션들에서 유행했던 장르들과 소재들이 녹아들어있고 펄프 픽션의 캐릭터들로 작품을 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